천안을 예비후보 등록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최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박찬주(61·사진) 전 육군 대장이 24일 ‘천안시(을)’ 선거구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전 대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장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천안시(을)’ 선거구에는 같은 당 신진영(52) 당협위원장이 전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황이다. 공천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이날 박 전 대장은 “앞으로 당원 동지들과 힘을 합해 천안의 정치지형을 확 바꾸겠다”며 총선 출마와 총선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천안은 충남과 대한민국의 매우 중요한 캐스팅보트(Casting Vote)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조만간 개인적 의견을 종합적으로 밝히는 자리를 갖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장은 내년 1월 2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