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 도정 성과 현실화를 위한 후속조치 이행, 공업용수 확보방안 건의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올해 '도정 성과 현실화' 관련 역대 최대 규모 정부예산 확보, 강호축 개발 국가계획 반영 등에 대한 용역·설계 등 후속조치를 곧바로 추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2021년도 정부예산을 올해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요구 목록 정리와 예비타당성 조사, 법령 개정 등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공업용수 공급방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16일 열린 충북도의회 제377회 정례회에서 산업경제위원회 임영은 의원이 발표한 공업용수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안을 거론하며 "전국 대비 충북경제 5% 달성을 위해 공업용수 확보문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터(수요량, 부족량 등), 용수공급 우려로 투자를 하지 않은 기업 사례 등이 담긴 건의안이 환경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관련기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의회와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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