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은 24일 논평을 통해 “세종시 1생활권 주민 모두가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1번국도 BRT 보조노선의 검토가 아닌 바로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당은 지난 11월 14일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1생활권 1번국도 순환 BRT 보조노선’ 신설을 위한 시 예산 반영을 촉구한 이후로 절대불가 입장을 견지해오던 세종시가 최근 전향적 검토로 입장을 선회한 것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세종시당은 “이번 결정은 시민들의 ‘행복 추구권’과 평등한 ‘이동할 권리’를 위한 진일보한 첫발걸음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라며 “세종시의 이번 결정이 내리는 소나기는 우선 피하고 보자는 식의 검토만 하고 결과가 없는 임시 입막음용 땜빵 대책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종시당은 BRT 보조노선 신설을 ‘3대 세종시 시급 현안 과제’로 선정하고 모든 당력을 기울여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라며 “이는 정파적 이익을 떠나 10만 1생활권 주민들의 삶의 질에 관한 문제이므로 이춘희 시장의 생각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