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보건소는 2019년 충청남도 특수시책 중 하나인 취약계층 의료지원사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의료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에 가지 못하고 약으로만 버티던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해 도내 4개 의료원(천안, 공주, 홍성, 서산)에서 검사와 수술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납부 하위 20% 이하자(직장 4만 5602원, 지역 1만 7704원)중 65세 어르신 또는 중증정도 장애인이다.

 군 보건소는 사업내용을 홍성군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각 읍·면 복지담당자, 요양보호센터, 현수막,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단 한명의 어르신이라도 더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234명이 정밀검진을 받고 이중 22명이 수술·치료를 받은 점 등이 높게 평가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0월에는 198명에게 무료로 안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였고, 백내장 환자 10명에게 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수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후에도 건강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혜택 받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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