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14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명 이상의 전국 7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대중교통의 경쟁력 향상, 교통 혼잡비용 절감 등 총 32개의 교통지표에 대해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서산시는 친환경교통수단 보급 노력, 도심 및 관광지 주차장 확충, 교통인프라 개선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시내버스 간지선제 운영, 마을택시(행복택시) 운영 확대, 버스승강장 발열의자 설치 등 대중교통 활성화 부문과 전기버스 도입,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친환경 정책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인구 10만명 이상 단일도시 '라'그룹(39개 도시) 중 충청권내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2017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금년 두 번째 수상이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