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과 117.5t 배 8.1t 수출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가 러시아로 6번째 수출길에 오르고 배도 처음으로 수출됐다.

군에 따르면 23일 예산농산물유통센터에서 황선봉 군수, 예산능금농협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황토사과 러시아 6차 수출 출하식을 가졌으며, 배도 첫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되는 예산황토사과 품종은 부사, 배는 신고이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러시아로 모두 117.5t의 예산황토사과를 수출했으며, 배는 8.1t으로 첫 수출 길에 올라 러시아 수출시장의 품목 확대로 수출 순항이 지속될 전망이다.

황선봉 군수는 “사과와 배 뿐만 아니라 예산의 우수한 농특산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해외 판촉행사를 통한 신규 시장 개척과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 포장재 지원, 수출 선도 조직 육성 등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황토사과는 12월 기준 베트남 18t, 러시아 117.5t 등 모두 135t이 수출됐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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