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립중앙과학관, 엑스포과학공원, 3·16인동장터, 테미오래, 신채호 생가, 대전현충원 등 대전의 과학명소와 일 역사문화명소 등 9곳에서 진행, 모두 1418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안내인을 따라다니며 설명을 듣는 기존 여행과는 달리 직접 가야할 여행지를 퀴즈를 풀며 찾아내고, 그 장소에 찾아가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그 곳에 담겨있는 역사와 의미를 느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배번 및 미션지도를 수령한 후 전용 웹페이지에 접속해 순차적으로 장소를 찾은 미션을 해결하며 대전의 역사명소에서 광복의 역사와 대전의 근현대사 스토리를 찾아 여행을 즐겼다.
시는 참가자 중 대전에 1박 2일 동안 체류하며 지역을 홍보한 사항을 평가해 총 14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용두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대전의 여행명소들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