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고등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한 제11회 방과후학교대상 학교부문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자율형 공립고·기숙형 고교·선진형 교과교실제·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단양읍은 마을교육공동체의 교육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높은 편이나 학교 주변의 교육 인프라는 취약한 실정으로 학력편차가 커 부족한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에 대한 목표의식과 교육공동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FORCE 있는 단양고 프로젝트로 미래 인재 역량 키우기’로 방과후학교 비전을 정했다.

단양고등학교 방과후학교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교과·특기 관련 92개, 프로젝트 81개, 동아리·진로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교생(420명) 중 94%의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고, 강좌 운영 및 미래핵심역량 만족도 제고의 고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더불어 학생들의 수도권 및 지방 거점 국립 대학 진학률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손진원 단양고등학교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시대적 상황에 처한 학생들에게 지식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총체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단양군 장학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그동안 방과 후 교육 활동에 힘써주신 교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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