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23일 특구재단에서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가입을 기념하는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가입증서 수여식은 지난 6일 사회적가치 이행 및 윤리경영 실현을 위한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에 따른 것이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개 분야 10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증진 및 지속 가능한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UN) 산하 자율 기구로, 지난 2000년 7월 발족해 현재 전 세계 160여 개국의 1만 400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특구재단은 UNGC 가입을 계기로 향후 재단 운영 및 중장기 전략을 추진함에 있어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분야 10대 원칙을 준수한 이행실적을 UNGC에 제출하는 등 재단의 다양한 활동을 국제사회에 공개할 예정이다. 특구재단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 혁신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경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획득 등 반부패 및 윤리경영에 관한 시스템을 도입해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으로 특구재단의 사회적가치 이행 및 윤리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국제기준에 맞추어 사회적가치를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윤리경영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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