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은 23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치분권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본격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공직자와 군민들의 자치분권 의식향상과 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군 공직자와 이장,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노민호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 겸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실행위원장은 ‘자율과 창의의 새로운 나라’라는 주제로 지방자치의 개념과 역사, 실생활에서 나타나는 자치와 분권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주민주도의 자치분권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 정부의 자치분권 추진 방향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회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증평군자치분권협의회 공동위원장 이배훈 증평 부군수는 “지역민과 공직자의 역할 정립을 통해 증평군이 자치분권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자치분권 역량강화를 위해 2017년 자치분권협의회를 출범, 증평형 자치분권 촉진과 자치분권에 대한 군민공감대 확산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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