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광혜원장로교회가 23일 광혜원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620만원을 관내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광혜원노인회분회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수익금 640만원을 광혜원장학회에 기부한 교회는 2001년부터 해마다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지역사회의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관내 경로당 난방비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황인철 담임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작은 정성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제철 광혜원면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광혜원장로교회와 바자회에 동참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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