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민들을 위한 송년음악회 포스터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 12월의 끝자락에 올 한 해 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천읍 화랑관에서 ‘진천군민 화합을 위한 송년음악회’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몇 년간 구제역 및 AI 등 가축전염병의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자 지난 10월 3일부터 나흘간 개최 예정이었던 ‘생거진천문화축제’를 전격 취소함에 따라 아쉬움이 컸을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인기 음악프로그램 ‘미스트롯’ 준결승 진출자인 김소유를 비롯해 ‘야간열차’의 박진도, ‘자기야’의 박주희, ‘세컨드’ 등 인기가수와 지역가수를 포함한 10여 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며 진천혼성합창단, 밸리댄스공연단의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음악회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홍보체육과(☏539-3602)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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