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예산比 335억원 증가
평생학습관 건립 등 계획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의 내년도 본예산이 6172억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제318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안이 6172억원으로 의결됐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 예산 총 규모는 2019년 당초예산 5837억원 대비 5.7%인 335억원이 증가한 6172억원이며, 일반회계는 5447억원, 특별회계는 725억원이다.

내년도 군 예산은 민선 7기 3년차를 맞아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新경제도시 도약과 미래 전략산업의 육성 지원 및 지역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28억원 △감곡면 행정복지센터 부지확보사업 30억원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건립사업 30억원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건립공사 16억원 △수소자동차 구매지원 30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25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13억원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37억원 △시장통 도시재생 뉴딜사업 45억원 △성본산업단지 연계도로 확포장사업 20억원 등 지난 11월 조병옥 음성군수가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군정운영 방향이 반영된 사업으로, 내년도 민선 7기 군정운영이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2020년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 미래신성장동력사업 육성, 차별없는 포용적 복지를 중점으로 편성했다"며 "소중한 예산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군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효율적 예산 집행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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