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현장포럼 79개 마을 이수, 희망마을 선행사업 27개 마을 완료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주민 주도의 자치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을만들기 사업이란 주민들이 마을의 현안을 공유해 스스로 마을을 개선하고 각종 정부공모사업에 도전해 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 소득증진과 일자리 창출로 지속발전이 가능한 농·어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농어촌마을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과 역량을 분석·진단하고 마을 특화 발전과제를 발굴·계획하는 ‘농어촌현장포럼’과 포럼을 마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희망마을 선행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79개 마을이 농어촌현장포럼을 이수했으며 이 포럼을 통해 마을의 잠재적 역량을 극대화해 마을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또 올해부터 진행하는 ‘창안대회’에서는 포럼에서 나온 마을발전계획서를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사업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실천해보고 전문가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보완받는 등의 컨설팅이 이뤄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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