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지난 4일 광천읍을 시작으로 11일간 진행된 청사이전 예비후보지 주민선호도 읍·면 순회투표가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종 투표율은 12.3%로, 홍성군 유권자수 8만 3734명 대비 1만 298명이 참여했으며 선관위 온라인 투표가 마무리되면 투표율은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선관위 온라인 투표는 2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며 선관위 온라인 투표를 위한 주민선거인단 모집에는 총 813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읍·면별 주민 순회투표 세부 투표율을 살펴보면 갈산면이 가장 높은 26.87%, 결성면 25.52%, 장곡면 23,37%순으로 나타났으며, 청사 입지 후보지가 위치한 홍성읍은 12.28%, 광천읍은 가장 저조한 6.74%로 나타났다.

군은 주민 선호도 70%와 전문가 그룹 평가 30% 점수를 최종 합산해 최종 선정지를 오는 27일쯤 발표할 계획이며, 내년 초에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청사입지 선정위는 “투표에 참여해 주신 주민께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청사 입지 선정 및 미래 천년을 주도할 신청사 건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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