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제276회 정례회 기간 중인 23일 회의를 열고,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기획감사관을 시작으로, 부서별로 제출된 100개 분야 327건의 자료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질의 답변 및 문서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면밀한 감사를 통해 군정전반에 시정 13건, 처리 53건, 의견제시 45건 등 총 64개 업무분야 111건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예산안 심의 등 최종결정 되지 않은 사항을 미리 홍보하지 않도록 할 것, 인구 5만 회복을 위해 공무원 팀별 전입운동 등 단기대책 보다 장기적인 전략 수립, 영동축제관광재단에서 추진하는 수익사업이 목적사업에 부합하는지 그 수익금 사용 방법이 정당한지 검토, 각종 공사와 관련된 업무 추진 시 기본사항 검토 철저(계약체결, 설계변경), 영동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취지에 맞게 주민의견 수렴(문화원 이전 별건 추진), 금계국 식재에 앞서 생태교란종으로 주변에 위해가 없는지 신중히 검토 후 추진, 레인보우에어파크 문제점 등 재검토(모노레일, 이륙장 도약거리, 차량진입 문제)등을 지적했다.

이수동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최선을 다해준 의원들과 관계공무원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적극적으로 반영해 영동군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집행부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동군의회는 24일 제276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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