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아리랑국제방송(사장 이승열)은 23일 영동군을 방문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아리랑국제방송 전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것으로, 2010년부터 영동군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영동읍 임계리 주민과 영동 전통시장 상인회원 등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모범적인 관내 초·중·고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아리랑 국제방송은 2010년 영동읍 임계리와 1사1촌 자매결연 하고, 2012년에는 영동전통시장과 협약을 맺으면서, 영동지역을 위한 농촌사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리랑국제방송 관계자는 "오늘 전달되는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동군과 좋은 인연을 유지하며, 농촌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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