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이용해 연소 확대 방지

▲ 금산소방서는 22일 오후 3시23분경 금산군 남이면 역평리에서 산불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했다. 금산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소방서는 22일 오후 3시23분경 금산군 남이면 역평리에서 산불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인근 주민의 신고로 소방대와 유관기관 장비 9대와 의소대 등 90여명의 인력을 투입, 화재진압 활동으로 한시간만에 진화했다. 드론을 이용해 높은 곳에서 정확히 화재발생 지점을 신속하게 찾고 연소 확대를 방지,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소방서는 현장 조사결과 연소지점 초입 부근에 오솔길이 있고 쓰레기 소각 등 별도의 불이 날만 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볼 때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서 현장대응팀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작은불도 다시 되돌아보고 확인해야 한다”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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