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이 노후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성탄절과 연말연시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세종시는 최근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에 크리스마스트리와 조경수·초화류를 식재하고, 시설 내부를 산책할 수 있도록 가로등과 야간조명을 설치했다.

전동면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이용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다. 시민들은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 등시는 향후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사무관리동을 리모델링해 체험·전시실, 건강관리실 등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혐오시설로 기피하던 소각시설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든 방문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지난 2009년부터 세종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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