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전면 개통하는 ‘K-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의 차질 없는 안착과 이용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학교회계시스템 사용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K-에듀파인은 지난 2007년 지방교육행정기관과 각급학교 현장에 도입된 에듀파인(재정)과 업무관리시스템(행정)을 개선해 2020년부터 사용하는 재정과 업무관리를 통합한 ‘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이다.

이번 K-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사용자 교육은 예산, 수입, 지출의 3개 분야로 분야별로 관내 학교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업무능력이 탁월한 세종시 각급학교의 행정실장들로 구성된 대표 강사들이 강의를 맡아 학교현장의 이해와 효과적인 업무습득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으며 새로운 시스템 개통으로 인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주요내용은 △학부모부담금수입 지원금 처리 절차 간소화(기존 4단계→2단계) △세부항목 코드화 △미집행 품의내역 조회기능 추가 등 예산·수입·지출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변경된 주요 사항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양현석 조직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K-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안정적인 정착을 기대한다”면서 “또한 새로운 시스템 개통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