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평 충남도지사 정책특보, 천안시장 보궐선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정순평(61·사진) 충남도지사 정책특보가 23일 내년 4월 제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질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 특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하늘아래 편한 땅 더 큰 천안 2030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에서 나고 자라 지난 20여 년간 천안발전을 위해 3선 도의원과 도의회 의장 등을 거치며 천안과 충남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각종 정책 현안을 해결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일찍이 가문의 선조인 다산 정약용 선생을 사표로 삼아 누구보다 깨끗하고 소신있게 일해왔다”며 ‘청렴, 애민정신, 실사구시’를 정치철학으로 삼았다고 내세웠다. 이어 “시민에게는 겸손, 공직사회에는 강한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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