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대전본병원은 22일 주한 가나 대사관으로부터 최근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전본병원에서 치료중이던 한밭대 유학생 가소누악페코(30)와 에이모스(30) 씨에 대한 진료지원이 가나 유학생회 커뮤니티에 알려지면서 가나 대사관 측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패 수상에 앞서 지난 5월 대전본병원을 방문한 디피에 아자코 쿠시(Difie Agyarko Kusi) 주한 가나 대사는 "적극적인 자국인 지원을 해준 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따뜻한 정성이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것이다"고 마음을 전했다.

대전본병원 윤영필 대표원장은 "힘든 유학생활이지만 건강하게 잘 마무리해서 양국에 도움이 되는 일원이 될 수 있게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대전본병원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사회에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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