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오는 31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2019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31일 오후 10시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의 송년길놀이로 시작해 성악, 뮤지컬 갈라쇼, 초청가수 등 다양한 식전공연 및 불꽃놀이가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나눔부스가 운영되고 한밭종각을 배경으로 한 이색 포토존 설치, 시민들의 소망을 적어 매달 수 있는 소망나무도 운영될 예정이다.

타종식은 한밭종각에서 새해 0시에 시작되며 지역 국회의원과 다문화가정, 자원봉사왕, 청년대표 등 각계각층의 시민대표가 모여 총 33번 종을 울린다.

행사 당일에는 도시철도를 오전 1시 20분(시청역 기준)까지 연장 운행하며, 오후 8시부터 행사 종료시까지 둔산동 까치네거리~시청네거리 300m 구간은 전면 통제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꽃놀이로 인한 소음에 놀라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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