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태종 도용 종정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불교 천태종은 지난 20일 “얼어붙은 마음을 풀어 막힘 없이 흐르는 가운데 자비로 서로를 배려하면서 국운의 융창과 세계 평화를 이루는 화합과 성취의 새해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천태종 김도용 종정은 이날 발표한 불기 2564년 신년 법어를 통해 “소박한 진리를 실천하는 이들이 인정받고 정직한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같이 설파했다. 이어 “한 줌의 흙도 마다 않고 끌어안아 높은 태산이 됐고, 한 방울의 물도 내치지 않아 저 넓고 깊은 바다를 이룬 것”이라며 “찰나의 불심을 모아 성불의 길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문덕 총무원장은 신년사에서 “우리는 진심을 다해 부처님 가르침에 귀의해 탐욕과 집착을 내려놓고 상생과 화합의 길을 밝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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