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단양여성발전센터에서 최근 ‘2019년 여성사회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을 갖고 2019년 한 해를 결산했다.

여성사회교육프로그램은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와 매포지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1995년에 시작해 24년의 기간 동안 2만여 명이 넘는 교육생을 배출한 역사를 갖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개강 이후 12월까지 총 51개 과목에 623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ITQ 자격증 과정 11명, 실버여가 코칭 지도사 8명, 제과제빵기능사 2명, 기초한자 15명 등이 우수한 성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바리스타 2급 과정은 수강생 15명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제11회 대한민국 수채화 공모대전에서 특선 4명, 입선 3명과 이황 서예대전 특선 3명 등 미술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생활영어반, 서예반, 일러스트·연필스케치반 등에는 남성 수강생들의 참여도 많아 지역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수강률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정옥림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 사회교육 프로그램은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남녀가 평등하게 더불어 사는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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