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사업에 착수한 장항산단북로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403억원을 투입해 착공 5년여 만에 서천군 마서면 남전리~서천읍 군사리를 잇는 총연장 4.21㎞의 4차로 도로를 완공했다.
이번 장항산단북로 개통으로 향후 산업단지 입주기업(약 20개소)의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낙후된 충남 서남권의 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개발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성장 동력인 장항생태국가산단과 서천군 관내 도로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광역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밖에도 서천수산물특화시장 등 서해안 관광지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장항생태산업단지 진입도로 개통으로 도로 이용객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원활한 물류수송 및 비용절감으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 제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