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당으로는 처음으로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입후보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거 전 교육연수를 실시한다.

 민주당 제21대총선입후보자교육연수특별위원회(위원장 박광온 최고위원)는 23~24일 이틀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로부터 적격판정을 받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입후보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연수는 전국 단위의 모든 선거 입후보 희망자들에 대한 의무교육 제도화의 첫걸음으로, 당내 경선 과정에서부터 입후보자들의 소양과 품격, 정치적 자질을 제고해 수준 있는 경쟁을 펼치도록 유도키 위해 마련했다는 게 민주당 측의 설명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최적의 후보를 선발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교육 과정을 언론에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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