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김종남, 대전 유성을 출마 공식화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종남 전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사진>은 22일 “대전 최초의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내년 21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乙) 지역구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전 자문관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시민 김종남’으로서 걸어온 길이 아닌, 익숙하지만 낯선 길을 굳이 가려는 이유를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 30년동안 환경운동가로, 시민운동가로 현장에서 뛰는 사회혁신가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오면서 얻은 교훈이 정당정치의 중요성”이라며 “환경운동과 시민운동 과정에서 얻은 경륜과 지혜, 용기로 우리 앞에 놓인 많은 문제를 감당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출마 지역구 선택에 대해 김 전 자문관은 “대전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가 ‘유성을’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곳, 대한민국 최고의 두뇌집단 1번지,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의 원천인 대덕특구가 유성을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마선언에 앞서 지난 20일 민주당 입당원서를 제출한 김 전 자문관은 1966년 충남 보령 출생으로, 대전성모여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4대강 사업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다.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