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 20일 청천면 관평리 소재 괴산 서울농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 군수는 사업현장을 찾아 서울시 관계자, 관내 농업인단체장, 관평리 주민 등 20여 명과 함께 서울농장 추진현황을 살피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괴산 서울농장은 괴산군과 서울시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괴산군이 10억원, 서울시가 6억000만원을 투자해 (舊)관평초 폐교 부지에 조성한다. 특히 서울농장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조성되는 만큼 교육동, 숙소동, 영농체험 텃밭 등을 두루 갖출 예정이다.

이차영 군수는 "서울농장은 괴산군과 서울시가 함께하는 도농상생의 대표 모델"이라고 강조하며 "서울농장 개장은 최적의 귀농·귀촌지로서 괴산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서울농장 조성사업을 잘 마무리하겠다"며 "서울시와 여러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 준비를 통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서울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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