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지난 20일 보훈회관에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 행복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희망2020 나눔캠페인' 순회 모금행사를 갖었다.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 기업, 주민 등 300여명의 참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으며,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도 고사리 손으로 모은 '사랑의 열매 저금통'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계룡시의회 윤재은 의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개인이 연간 100만원 이상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는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받아 나눔 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모금행사에 정성을 보태준 주요 기탁자는 △주안레미콘㈜ 1000만원 △논산계룡축협 500만원 △기아자동차 계룡대리점 송인평 500만원 △충청남도개발공사 500만원 △희망복지나눔봉사단 300만원 △계룡시자율방범연합대 여성지대 300만원 △전국이통장연합회 계룡시지회 140여만원 △계룡시이통장연합회 엄사면협의회 100만원 △엄사화요상인회 100만원 △㈜훼미리푸드 100만원 등이다.

최홍묵 시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 많은 분들의 사랑과 정성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복지혜택으로 보탬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이웃사랑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희망2020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순회 모금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 및 기관·단체 등은 시청 사회복지과(042-840-2322) 또는 면·동사무소을 통해 성금을 기탁할 수 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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