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미래 핵심 전략사업 발굴을 통한 지속가능도시로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20일 '생태산업도시, 서천군 미래발전 구상 및 전략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서천군 미래발전을 위한 7개 핵심전략과제, 49개 전략사업을 공유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국토연구원은 정부의 정책기조, 미래 메가트렌드 및 지역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점 추진 방향 브라운필드의 친환경적 재생, 장항 Re-Fine전략,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활성화, 환경·생태산업화 기반 조성, 금강하굿둑과 연계한 해양생태 축 조성, 서해안 및 금강의 문화?관광벨트 구축, 농어촌 공간 및 기능 재편 등 7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또 핵심과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서천토양정화센터 및 생태습지센터 설립·운영, 고령친화형 컴팩트 빌리지 조성, 국가생태산업단지 활성화 지원센터 설립·운영, 철새탐조도시 기반 구축, 서천갯벌 생태엑스포 개최 등 49개 사업을 발굴하고 집행계획을 수립, 발전전략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노박래 군수는 "1년 6개월에 걸친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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