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동남구자율방범연합대가 지난 16일 '2019년 우수방범협력단체'로 선정돼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천안동남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동남구자율방범연합대가 2019년을 마무리하며 겹경사를 맞고 있다. ‘2019년 우수방범협력단체’로 선정돼 충남에서 유일하게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는데 이어 회관을 신축하며 재도약을 발판을 마련하고 있어서다.

천안시동남구자율방범연합대(이하 연합대)는 지난 19일 청당동 430번지 일원에서 회관 신축 기념식 및 건립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일규 국회의원과 이공휘·김연·정병기 충남도의원, 김선태·권오중·황천순 천안시의원, 김광남 천안동남경찰서장, 최훈규 천안시청 자치민원과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김정진 충청남도자율방범연합회 회장과 임원, 각 시·군 연합대장을 비롯한 대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에 앞서 연합대는 지난 16일 천안동남경찰서에서 지역 범죄예방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으로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은 충남에서 연합대가 추천돼 최종 선정됐다고 한다. 우수방범협력단체는 전국에서 총 15개 단체가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대는 그동안 경찰과 함께 ‘우리동네 지킴이 합동순찰’ 정례화를 추진하고 자체적으로도 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범죄예방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권 연합대장은 “앞으로도 말보다는 행동으로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우수 연합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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