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영상위원회(위원장 정병각)는 19일 서천군 기벌포영화관에서 도민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백두산'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특별 상영회는 영화 촬영에 도움을 준 도내 시군 촬영지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하는 의미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화 '백두산'은 충남영상위원회가 촬영을 지원한 영화로 서천과 천안 등 도내 시·군 일원에서 일부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서천군 소재 옛 서천화력발전소 폐건물은 극중 북한군 기지로 등장하는 등 주요 장소로 활용됐다.

영화 '백두산'은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이 발생해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 한반도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의 화려한 특수효과를 담당한 덱스터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아 백두산 폭발 구현 장면 등 영상기술에 대한 관심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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