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는 무인선박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19일 마산 가포신항 창원해경 전용부두(해경 3011함정 내)에서 경남도, 해양경찰청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해양주권 수호, 지역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무인선박 기술개발, 산업생태계 조성, 현장배치 및 제도지원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남도의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RISO는 원활한 해상실증 및 다양한 해상임무수행 능력을 가진 무인선박 기술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RISO 김부기 소장은 “경상남도의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무인선박 기술개발과 향후 활용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됐다”며 “아라곤 호의 기술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무인선박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여러 분야에서 무인선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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