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KT&G는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제12회 KT&G SKOPF'의 공개 포트폴리오 심사를 진행해 올해의 최종 작가 1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일 작가 3인의 공개 포트폴리오 경연을 개최해 ‘감각이상’의 김효연 작가를 '제12회 KT&G SKOPF' 최종작가로 선정했다.

KT&G 관계자는 “김효연 작가 ‘감각이상’은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1세, 2세, 3세를 다각도로 추적하고 사진으로 담아냈다”며 “작업적 스펙트럼이 흥미롭고 작가가 구성한 프리젠테이션의 시퀀스와 내러티브의 밀도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KT&G는 김효연 작가가 2020년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작품집을 발간할 수 있도록 4000만원 상당의 추가지원과 멘토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12회를 맞이한 'KT&G SKOPF'는 그동안 최종작가로 선발된 14명의 개인전 개최 및 작품집 발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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