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가구 방문… 어르신에 말벗·안마도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전민동은 1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민고등학교(교장 조진형)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42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전 유성구 전민동 제공
[충청투데이 노진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전민동은 1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민고등학교(교장 조진형)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42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민고등학교 15명, 행복누리재단 2명, 동 사회복지사가 참여했으며 차상위 장애 독거어르신 등 14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필수품 꾸러미 세트를 전달하고 학생들은 어르신에게 말벗과 안마를 해드렸다. 이번에 전달된 생필품은 전민고등학교 동아리활동 프로그램 운영 수익금과 교직원들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로 김장 나눔 행사에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돼 더욱 뜻깊었다.

조진형 교장은 "앞으로도 전민동에 거주하시는 독거 어르신과 학생들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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