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문 퍼레이드팀 참여
벚꽃 듀오 가요제 등도 펼쳐

▲ 올해 제천 겨울 벚꽃 축제는 작년보다 더 화려해진 조명 연출물이 관람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은다. 시내 문화의 거리에 올해 새로 설치한 조명 연출물. 제천시 제공
▲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겨울 왕국 카니발 퍼레이드 팀’. 20일 축제를 앞두고 제천시청에서 맛보기 공연을 선보인 후 이상천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낮에는 스케이트에, 밤에는 벚꽃 조명에 취해보세요.”

20일 오후 개막하는 겨울 왕국 제천 페스티벌 시즌 2 ‘겨울 벚꽃 축제’가 전국의 방문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다음 달 27일까지 펼쳐질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겨울 왕국 카니발 퍼레이드’. 올해는 에버랜드 등 대형 놀이공원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해외 전문 퍼레이드팀이 참여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스 스케이터, 혼성 마칭밴드, 겨울 여왕, 스노우맨, 윈터 댄서, 아이스 걸, 점핑 보이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20일 오후 문화의 거리에서의 개막 점등 행사 후 시민회관을 거쳐 중앙공원까지 펼쳐진다. 21일부터는 매일 오후 3시, 5시, 9시에 시내 각지에서 분야별 퍼포먼스 공연을 펼친다. 매일 오후 7시에는 퍼레이드팀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화려해진 조명 연출물이 기대를 한껏 모은다.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는 24일 오후 6시에는 인기 유튜버 BJ 창현과 함께하는 창현 노래방이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고, 25일에는 벚꽃 듀오 가요제, 28일 오후 6시에는 가수 현진영과 함께하는 별별 페스티벌 파이널리그전이 시내 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제천=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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