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최동식 前 청와대 행정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동식(47·사진) 예비후보는 19일 “인구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대덕구를 만들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대전 대덕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최 예비후보는 “대덕의 아들이라는 자부심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며 “국회의원 보좌관과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내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대덕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낙후되고 소외된 대덕구의 현실 속에서 자기 몸 하나 살겠다며 대덕을 외면하는 기존 정치인으로는 아무것도 이뤄낼 수 없다”며 기존 정치인들을 싸잡아 지적했다.

또 “만년 2등 후보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면서 같은 당 경선 경쟁자인 박영순 예비후보도 견제했다.

최 예비후보는 “정용기 의원과 민주당 내 다른 후보들이 13년이란 시간 동안 정치를 했지만,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면서 “대덕구민이 바라는 것은 ‘새로운 바람’이고 거기에 부합하는 새로운 인물은 최동식”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예비후보는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한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백원우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얼마 전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다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