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19일 ‘2019년 지방자치단체 기후변화 적응대책 국고보조 사업 부문’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청주시는 이날 환경부와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적응성과 발전 방향 심포지엄에서 ‘청주 북부시장 쿨링포그 설치사업’ 우수 사례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환경부는 지자체 기후변화 적응업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적응대책 이행평가, 우수성과, 국고보조 사업 등 3개 부문에 대해 평가를 했으며 청주시 등 8개 지자체를 우수지역으로 선정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수상을 계기로 타지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적응대책을 발굴하겠다”며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청주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쿨링포그 설치사업은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전통시장 아케이드 전 구간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내부 온도는 최대 8도까지 낮추고 미세먼지는 75% 이상 저감하는 사업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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