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 발행금액 30억 돌파
특판 인센티브 10%→6%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 시판된 지 3일 만에 발행금액 30억원이 넘어 특판이 종료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 청주페이 발행액 30억원을 넘어서 특판 인센티브를 소진했다. 가입자는 6805명으로 조사됐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17일 청주페이 발행기념으로 30억원까지 10%의 인센티브를 줬다.

특판 종료 뒤에도 ‘청주페이’를 이용하는 경우 누적 발행금액 100억원까지 6%의 인센티브를 준다. 즉 청주페이 1인 한 달 최대 금액인 50만원(연간 500만원)을 충전하는 경우 인센티브로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청주페이 가입자 6805명 연령대별 카드 소비현황을 살펴보면 40대 3600여만원(28.3%), 30대 3500여만원(27.8%), 50대 2600여만원(50대 20.8%), 60대 1900만원(15.4%), 20대 900만원(7.0%), 10대 95만원(0.7%) 등 총 1억 2851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페이의 인기는 시민의 덕”이라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페이를 많이 사용해 주기를 시민에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센티브는 100억까지 계속되는 것이 혼동이 없으셨으면 좋겠다”며 “ios(애플) 청주페이 앱이 조금 지연되고 있지만 빠른 시간 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주페이 판매대행점은 NH농협은 청주시청 출장소, 상당구청 출장소, 서원구청 출장소, 흥덕구청 출장소, 청원구청 출장소로 5곳이며 신협은 남청주신협, 서남신협, 으뜸신협, 청주문의신협, 청주상당신협, 청주신협 등 25개소로 총 30개소이다. 또 오는 24일까지 43개 청주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청주페이 앱 사용을 돕기 위해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청주페이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해 청주페이를 내려받은 뒤 카드등록과 충전을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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