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샘표식품 나눔봉사단은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9일 이 봉사단은 영동군노인복지관을 찾아 관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온수매트 등 15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했다. 또한 영동군장애인복지관에서 추천한 장애인가정 4명에게도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샘표나눔봉사단은 4년 동안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을 각 기관에서 추천 받아, 대상에 맞는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한 후 지원하고 있다. 개개인의 특성과 생활형편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수혜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24명의 회원들은 주말을 이용해 노인회관 등 경로당을 방문,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전정숙 회장은 "직접 찾아뵙고 정을 나눌 수 있어, 지원받는 주민들은 물론, 참여회원들도 큰 기쁨이 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라도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 수 있다는 마음에 보람을 느끼며, 따뜻한 나눔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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