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농업 관련 3개 기관·단체가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추억의 털고무신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는 기금조성 취지에 공감한 기관, 단체가 늘면서 4년 동안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행사의 부제를 추억의 털 고무신에서 구들장 아랫목으로 변경하고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따뜻한 구들장과 아랫목 역할을 대신해 줄 이불 30세트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탁금품을 전달했다.
김재종 군수는 “소외된 농촌 어르신들께 관심과 애정을 갖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준 농업 관련 기관·단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