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3년 연속'적합'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먹는물 수질검사 측정 및 분석 능력이 전 세계에서도 우수하다는 것이 또 다시 입증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국제숙련도 시험기관 주관 ‘2019년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3년 연속 '적합' 평가를 받으며 먹는물 수질검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매년 전 세계 1200여 분석기관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적인 인증프로그램이다. 평가는 일정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 시료를 배분 받아 분석 후 검증기관에 제출하면 세계 각 분석기관의 분석결과와 상관성을 조사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검사항목은 중금속, 소독부산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온성물질 등으로 충주시는 총 17개 모든 항목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광우 상수도과장은 "이번 적합판정은 2017년도에 이어 2019년도까지 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아 먹는 물 수질검사 측정 및 분석 능력이 우수한 기관임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국제공인 능력 평가를 통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유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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