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지 전환 ‘결실’… 이색축제도 호평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1번지로 이끈 류한우 군수<사진>가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류 군수는 18일 서울 시티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19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후원하며 매년 정치·경제·문화·언론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빛내 온 인물들을 선정해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단양군은 기존 관망형 관광지에서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으로 대표되는 체류형 관광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함께 1000만 관광객이 다녀가는 대표 관광도시로 우뚝 서며 타 지자체에 모범 사례가 된 점이 심사위원회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의 2019년 11월 말 기준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모두 합쳐 1012만 4063명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처음 연 2017년 총 방문객인 1011만 8074명의 기록도 넘어선 상태다. 이러한 성과는 류 군수가 지난 민선 6기 재임부터 단조로운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전국에서 유일한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 이색 축제와 이벤트도 개최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 다변화를 위한 끊임없는 시도도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10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19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충북 최초로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단양의 새로운 먹거리를 위해 펼친 정책들이 큰 상으로 이어져 더없이 기쁘고 영예롭다”며 “군민이 행복하고 방문객이 다시 오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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