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은 올해 마지막 천문현상으로 나타나는 '부분일식 관측프로그램'을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식은 달에 의해 태양이 가려지는 현상으로 태양 전체가 가려지면 개기일식, 일부만 가려지면 부분일식으로 이번 관측현상은 부분일식으로 오후 2시12분에 시작돼 오후 4시11분에 종료된다.

이번 부분일식 관측프로그램은 이동식망원경과 보조관측실 망원경을 통한 부분일식 관측과 눈으로 바라보는 부분일식으로 구성되며 부분일식 관측 시 태양관측필터카드를 무료 제공하고, 일식현상에 대한 영상관람 및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영식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의 올해 마무리되는 부분일식 관측 행사에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관측대상이 있을 때 마다 시민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