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홍성명동상가 일원에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019 크리스마스마켓, 가치삽시다!’라는 주제로 겨울축제 행사를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성탄절을 맞아 지속적인 판매 촉진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전통시장 또는 상점가 12개소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는 홍성명동상가가 유일하게 선정돼 열리게 됐다.

축제 슬로건인 ‘가치삽시다’는 공생·상생을 의미하는 ‘같이삽시다’와 명동상가에서 ‘가치(Value)’를 삼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랜덤박스 이벤트·에어아바타·미러맨 등의 퍼포먼스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상점가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부경매와 사회 저명인사들의 애장품 경매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머그컵 행사·기부경매·랜덤박스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을 조성해 홍성군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에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명동상가 점포를 활용해 9개 부스에서 ‘대전·충남 소상공인 특별 판매전’이 진행돼 특색 있는 먹거리와 새로운 제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홍성 명동상가상인회 김병태 회장은 “성탄절을 맞아 군민들이 동참하는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로 상인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고 명동상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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