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군도 5호선 부정형 사거리 교차로 2개소에 대해 회전교차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이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신암면 오산사거리는 그동안 시거불량과 접속도로 급경사로 운전자가 큰 불편을 겪어왔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앞 용궁사거리는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이 빈번해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관광객들의 통행이 불편했었다.

 이에 군은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진출입로 개선과 추사고택 진입도로 입구 환경개선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군은 두 곳의 교차로에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해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12월 말 준공 예정이다.

 현재 군에 설치된 회전교차로는 14개소로 올해 4개소가 공사 중인 가운데 내년에도 6개소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군은 일반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 시 교통사고 발생 및 통행시간 감소 효과가 뚜렷해 회전교차로 설치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반교차로보다 위험요소가 감소하는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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