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교류확대·맞춤복지 기대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2020년부터 일반 가정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생애주기별 맞춤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일반 가정에도 부모 역할 지원, 가족 역량강화 지원, 조손가정, 맞벌이 가정, 일·가정 양립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또 가정별 수요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족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다문화 및 일반 가정 통합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주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새로 출범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년간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위탁 운영체로 선정됐다.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재지정 되기도 했다.

이종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대상으로 갈등·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하고, 가족 간 교류 확대와 안정적이고 건강한 정착을 돕는 포괄적 통합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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