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체육회 임원 2명 출사표
27일까지 9일간 선거운동 예정
28일 선거당일 후보자 소견발표
선관위, 공정선거 위한 노력 분주

▲ 정준영
▲ 정준영
▲ 안봉인
▲ 안봉인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오는 28일 치러지는 계룡시 민간 체육회장 선거에 2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계룡시 체육회 임원으로 활동한 안봉인 전 수석부회장과 정준영 전 부회장으로, 후보자들은 19일 자정부터 오는 27일까지 9일간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열띤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선거기간 동안 후보자 이외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선거 당일인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는 후보자 소견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후보자와 관계자들의 금품, 향응 등 각종 위반행위를 감시하고, 단속 및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계룡시 체육의 새로운 발전과 미래를 결정짓는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체육회는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로 인해 올해 처음 치러지는 민간 체육회장 선거를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지난달 19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거인 수는 관계법령 및 규정에 따라 55명으로 확정하고, 각 종목별 협회장과 종목별 배정인 수를 기준으로 무작위 추첨해 선거인단 명부를 작성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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