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부르면 달려가는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가 21일 장군면에 처음 도입된다.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는 노선과 시간을 따로 정하지 않고, 1시간 전 콜센터(1644-8255)에 예약 전화를 하면 버스가 마을 앞까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수단이다. 두루타 1회 이용요금은 500원으로 기존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시는 에스케이티(SKT)로부터 최신 티맵(T-map)과 실시간 교통정보(API)를 활용한 최적 경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에 따라 이동 중 다중이용 수요가 발생해 탑승자 및 운행정보가 바뀌더라도, 빠르고 효과적으로 운행 경로가 재설정 된다. 또 버스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운전자를 돕는 지능형 운행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해 운행 안전도를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실시간 위성항법장치(GPS)정보 등을 활용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의 안전운행 유도, 사고예방과 이용자 교통 편의를 돕는 게 목적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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